[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SK건설이 설을 맞이해 취약계층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전달한다.
SK건설은 서울 노원구 어르신에게 도시락을 전달하는 '한 끼 나눔 온(溫)택트'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 끼 나눔 온택트 행사는 SK그룹이 코로나19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새로운 상생 프로젝트다.
SK건설은 노원구에 위치한 5개 복지관(공릉, 월계, 평화, 상계, 북부종합사회복지관)을 이용하는 699명의 어르신에게 9천366개의 CU도시락을 전달할 계획이다. 행사는 지난 1일 시작해 내달 셋째주까지 총 7주간 진행된다.
노원구 소재 복지관은 어르신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장소로 활용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으로 그동안 식사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SK건설은 동절기 내 신속한 지원을 위해 BGF리테일의 CU도시락 배송 시스템을 활용해 매일 당일 제조된 도시락을 복지관으로 배송할 계획이다. 배송된 도시락은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의 식사 시간에 맞춰 각 가정으로 직접 전달된다. 도시락은 모두 12가지 종류로 구성, 매주 다른 도시락이 공급된다.
한편, SK건설은 도시락 마련을 위한 재원을 부담하며, BGF리테일은 최대한 많은 양의 도시락을 전달하기 위해 모든 상품을 제조원가로 제공한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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