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지혜 기자] 카카오페이지가 하루 10개 웹툰·웹소설을 무료로 볼 수 있는 '기다리면 무료 플러스(기다무 플러스)'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는 기존 '기다리면 무료(기다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카카오페이지는 매일 자정·정오에 무료이용권 5개를 각각 지급하는 기다무 플러스를 선보인다고 29일 발표했다.
5개 이용권은 12시간 이내 사용 가능하며, 한 번에 보유할 수 있는 이용권은 최대 5개를 넘을 수 없다. 오전에 지급된 5개 이용권 중 2개를 사용하더라도, 남은 3개가 누적되는 것은 아니며 오후에 5개 이용권이 새롭게 충전되는 식이다. 오전·오후에 5장씩 하루 최대 10개 이용권을 이용할 수 있다.
기다무는 이용자가 작품을 열람한 시간을 기준으로 무료열람 시간이 계산됐으나, 기다무 플러스는 작품 열람 시간과는 무관하게 12시마다 고정적으로 최대 5장의 이용권이 자동 충전된다. 기다무가 특정 작품에 대한 무료 이용권이라면, 이번 서비스는 기다무 플러스로 분류된 작품 중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기다무 플러스로 이용할 수 있는 작품에는 웹툰 ▲김 비서가 왜 그럴까 ▲허니 블러드 ▲마검왕 ▲시카 울프 ▲며느라기와 웹소설 ▲나 혼자만 레벨업 ▲아도니스 ▲버림 받은 황비 ▲달빛조각사 등이 있다.
카카오페이지는 오는 30일부터 2월 7일까지 기다무 플러스 이용권을 5개 이상 사용한 이용자 중 1천명을 추첨해 1천 캐시를 증정한다.
카카오페이지 플랫폼 부문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박정원 부사장은 "기다무 플러스로 인기 작품을 기존보다 더 많이, 더 빠르게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라며 "완결작을 재조명하는 등 작품의 라이프사이클을 확대할 수 있어 최신 인기작부터 완결작까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ji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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