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금융보안원이 금융회사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총 71개 금융보안 교육과정을 실시한다.
금보원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연평균 약 83만명, 총 251만명의 금융사 임직원이 금보원의 금융보안교육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올해 진행되는 금융보안 교육의 특징은 디지털·데이터 혁신기술 보안을 위한 전문교육 과정 신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한 비대면 교육 인프라 확충, 금융권 보안교육 수요에 따른 계층별 맞춤형 교육 과정 운영 등이다.
특히 개인정보보호,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데이터, 다크웹, 지능형지속위협(APT) 등 혁신기술 및 최신 사이버 위협과 관련된 총 9개 교육과정이 신설됐다. 또한 ▲관리·실무역량 ▲보안기술 ▲컴플라이언스 ▲금융보안 자격취득 등 금융권 임직원 계층별로 교육과정이 제공된다.
김영기 금보원 원장은 "가속화되고 있는 비대면 환경 변화와 디지털 혁신·데이터 경제에서 날로 증가하는 보안위협 대응 능력은 필수"라며 "보안 전문인력 양성에 차질이 없도록 교육 수요를 신속하게 파악해 지속적으로 교육과정을 개발·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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