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는 쇼핑몰 솔루션인 '메이크샵', 해외직구 플랫폼 '몰테일', 빅데이터 플랫폼 '에누리닷컴' 등 온라인 쇼핑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사업부는 '메이크샵'을 통해 온라인 쇼핑몰의 구축과 운영을 통해 수수료를 수취하는 형태다. 해외 이커머스 사업부는 '몰테일'을 통해 해외 직구대행과 배송대행 등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고, 빅데이터 이커머스 부문은 가격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누리닷컴'이 있다.
오승택 리딩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이커머스 사업부문은 쇼핑몰 구축에서부터 PG서비스 제공, 다수의 커머스플랫폼 연동 서비스, 지난해 인수한 링크프라이스를 통한 광고 대행 등으로 이어진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온라인으로 물건을 팔지 않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이커머스에 신규 셀러로 진입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며 카페24, NHN고도 등의 솔루션 업체들과 함께 수혜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이커머스 부문 매출액 비중은 2019년 21.3%에서 지난해 3분기 누적 28.9%까지 증가했고, 영업이익 기여도도 56%"라며 "국내 이커머스 산업의 구조적 성장에 따른 수혜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오 연구원은 "해외 이커머스 매출액 비중은 59.1%로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며 "코리아센터는 6개국에 9개 물류 거점을 운영 중으로 향후 경쟁업체와의 차별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에누리닷컴의 빅데이터 이커머스는 가격비교 서비스와 함께 스마트택배를 제공하고 있어 쇼핑 배송 데이터와 메이크샵, 몰테일을 통한 마켓 트렌드 데이터까지 제공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온라인쇼핑 증가에 따라 쇼핑 DB 또한 지속적으로 쌓여가고 있어 데이터 거래에 따른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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