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은 울산광역시에서 주관하는 창업·인증기업 지원 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대해 우대 보증지원을 실시한다.
창업기업은 각종 인허가 및 계약수주에 필요한 인허가보증보험 및 이행보증보험 상품을 별도의 담보 없이 신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업당 2년간 5억원의 특별 신용한도를 부여받는다.
인증기업은 이행보증보험, 상생선금신용보험 보험료 10% 할인, 기업 신용등급별 보증한도 최대 30억원 확대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외부 신용정보회사가 제공하는 기업신용 관리 컨설팅 서비스 및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이에 따라 울산시에서 선정한 120여개 유망기업은 보증한도가 약 1천300억원 늘어나고 보험료 부담도 덜게 됐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SGI서울보증은 정부 부처 및 지자체와의 MOU를 통해 중소기업 보증지원에 앞장서 왔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인증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업무 협약식에 이어 울산 사랑의 열매에 기부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생계가 어려운 울산광역시 거주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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