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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설 선물세트 트렌드는?


CJ제일제당, 친환경·집밥 앞세운 총 260여종 명절 선물세트 론칭…복합 선물세트 구성 강화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올해 설 명절에는 집밥과 실속, 환경을 생각한 다양한 선물세트들이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완판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는 가정간편식(HMR)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또 지난 설 대비 약 2억5천만 개의 빨대 사용을 줄인 것과 맞먹는 플라스틱을 절감하며 친환경 행보에도 적극 나섰다.

◆HMR 선물세트 늘려…스팸·복합 선물세트 구성 업그레이드

CJ제일제당은 집밥 트렌드 확대에 맞춰 인기 HMR 제품으로 구성한 선물세트 종류를 작년 7종에서 올해 9종으로 늘리고 물량도 확대했다. 특히 만두, 남도떡갈비, 모둠잡채 등 '명절 한상차림' 구성으로 지난 추석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비비고 풍성한 한상차림' 세트가 올해도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떡국을 간편하게 즐기도록 비비고 '한우 사골곰탕'과 '왕교자', 즐거운 동행 '미정당 떡국떡' 등으로 구성한 '떡국 한상차림' 선물세트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지난해 론칭한 건강간편식 '더비비고'의 '보양식 세트'와 다양한 비비고 김치로 구성한 '온가족 김치세트'도 실속 있게 준비해 소비자 만족에 힘썼다.

CJ제일제당이 가치소비를 앞세워 설 선물세트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이 가치소비를 앞세워 설 선물세트 시장을 공략한다. [사진=CJ제일제당]

국민 명절 선물 스팸 세트는 올해도 실속과 가성비를 앞세운다. '스팸 8호 시리즈'와 '스팸 스위트 1호'를 중심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는 명절 베스트셀러 '복합 선물세트'에도 주력한다. 올해도 '최고의 선택 특호', '특별한 선택 스페셜 K호' 등 세 종류 이상의 제품으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인 '선택 시리즈'를 내놓는다. 이 외에도 1만 원 이하부터 2만 원대의 합리적인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건강을 선물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흑삼'을 주력으로 한 '한뿌리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구증구포 '흑삼'에 상황버섯, 대보추출물이 담긴 '한뿌리 흑삼대보'나 진한 농축액을 담은 '한뿌리 흑삼정' 등은 기능성은 물론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친환경 선물세트 행보 가속

CJ제일제당은 '필(必)환경' 추세에 맞춰 올해도 환경을 고려한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지난해 설 대비 선물세트 플라스틱 절감량은 약 173톤으로, 이를 0.7g 빨대로 환산하면 약 2억5천만 개의 사용을 줄인 셈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약 282톤 줄였다.

세부적으로 플라스틱 뚜껑을 없앤 '스팸 선물세트' 2종을 지난 추석에 이어 선보였다. 또 '백설 고급유' 선물세트는 모두 투명 용기로 바꿔 재활용이 용이한 제품으로만 구성했다. 선물세트 전면에 '투명한 용기, 수분리성 라벨, 플라스틱 사용량 94톤 절감' 등을 알리는 문구를 추가해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의 가치소비를 도울 예정이다.

향후 CJ제일제당은 '친환경 포장 설계,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 친환경 원료 사용'을 기반으로 한 '3R(Redesign, Recycle,Recover)' 패키징 정책을 더욱 강화한다. 올해 추석부터는 모든 스팸 선물세트에 뚜껑 없는 스팸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활동에 더욱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변화하는 트렌드와 높아지는 소비자 눈높이에 맞춰 '집밥'과 '실속', '친환경' 중심의 설 선물세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가치를 선물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선보여 소비자 만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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