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 안전은 국내 지역 사회 전반에서 가장 중요한 최우선 과제로 간주되고 있지만, 공공 안전 보장 여부는 가용자원과 주변 요구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이번 협력은 화성시를 지원해 높은 수준의 공공 안전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이 만족할 만한 삶의 질을 유지하고, 복지 수준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추진계획은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통해 스마트 도시 안전망 확산을 지원한다.
루키스(LUCIS)에 의해 개발된 사회적 약자 서비스는 위급상황 시 등록된 보호자와 지역CCTV관제 센터로 GPS 기반 추적 기술을 기반으로 위치 정보를 전달해 범죄 및 위급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설계됐다.
화성시는 퀄컴 기술이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여, 아동, 치매환자 및 아동 사례관리자 등이 위급 상황에 처했을 때, 비상 버튼 하나로 즉시 경찰이나 등록된 보호자, 역역 CCTV 센터에 경보를 보낼 수 있다. 경찰 출동 시,스마트시티 플랫폼을 기반으로 CCTV 센터와 협력해 가장 시기적절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협의해 문제에 대처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초기에는 4G LTE를 사용하지만, 5G 무선 네트워크가 국내에 광범위하게 보급됨에 따라 점차 통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짓 판디트 퀄컴 스마트시티 사업개발 총괄 겸 시니어 디렉터는 "퀄컴 스마트시티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생태계는 스마트 도시 및 스마트 연결 공간의 세계적인 확산을 주도하고 있으며, 약 300개의 참여사를 끌어들이는 등 스마트 도시 및 스마트 연결 공간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은 스마트 도시와 연결 공간 적용에 있어 중대한 도약을 의미하며, 글로벌 도시와 지자체, 그 밖에 지역 공동체의 요구를 충족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프로그램은 우선 화성시의 아동 및 사례관리자, 치매노인 등 150명을 지원하고, 추후 타지자체로 확대하여 공공 안전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줄리 웰치 퀄컴 대관업무 부사장은 "퀄컴은 스마트도시협회, 화성시와 협력해 지역사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체적인 정부 비상 대응 체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스마트도시협회, 퀄컴과 힘을 모아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과 드림스타트 아동 등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ICT 융합기술과 시스템을 활용하여 자칫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안심하고 일상의 삶을 누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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