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도 기자] 독점금지법 위반이라는 주장과 앱 개발자들의 분노에 직면한 애플은 지난해 11월 앱 스토어 수수료를 30%에서 15%로 인하하는 조치를 단행했다. 이 조치의 대상은 연간 1백만 달러 이하의 매출을 올리는 소규모 앱 개발자들이다.
애플이 소규모 개발자들을 위해 수수료를 절반이나 인하한 것은 커다란 양보인 것처럼 보이나, 자료를 보면 이 인하의 혜택을 받는 개발자들은 앱 스토어 매출의 극히 적은 부분만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앱 스토어의 매출은 무려 7백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 매출의 대부분은 애플이 개발자들로부터 받는 수수료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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