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자회사인 네오플럭스가 지난 11일 오후 강남 테헤란로 글라스타워에 위치한 신한벤처투자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한벤처투자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그룹의 17번째 자회사가 된 신한벤처투자는 사명 변경으로 ‘신한’의 타이틀을 단 벤처투자회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신한벤처투자는 전업 벤처투자사로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자본, 경영자문, 경영시스템을 제공한다.
또 '신한 N.E.O. 프로젝트', '신한 트리플 케이(Triple-K) 프로젝트', '신한퓨처스랩' 등 그룹의 혁신 성장 생태계 육성사업에도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신한벤처투자와 그룹사들과의 협업도 시작햇다.
지난달 신한벤처투자가 자회사 편입 후 처음 결성한 펀드인 1천억원 규모의 ‘신한-네오 마켓 프론티어(Market-Frontier) 투자조합2호’와 199억원 규모의 ‘신한-네오 소재부품장비 투자조합’에 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총 399억원을 출자했다.
이동현 신한벤처투자 대표는 "앞으로 신한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그룹 차원의 주요 프로젝트에서 신한벤처투자의 전문성을 활용해 '원신한(one shinhan)' 시너지를 창출하는데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대형펀드를 결성하는 등 업계에서 신한벤처투자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고, 빠른 변화를 이끌어 일류 벤처투자사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정 기자 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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