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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무신사 어워즈' 수상자 공개…브랜드 대상에 내셔널지오그래픽


회원 투표율 전년比 12배 증가하며 '참여형' 거듭나…총 22개 부문 수상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무신사는 패션 스타일 시상식 '2020 무신사 어워즈'의 베스트 브랜드 대상에 '내셔널지오그래픽'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무신사 어워즈는 1년간 무신사와 우신사에서 큰 사랑을 받은 브랜드 및 상품 후보를 선정하는 스타일 시상식이다.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무신사 스토어에서 12일 간 회원 투표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행사와 비교해 회원 투표 참여율이 12배 증가하고, 댓글이 5만9천 건 이상 달리는 등 회원들의 참여가 활발히 이뤄졌다.

무신사가 '2020 무신사 어워즈' 수상자를 공개했다. [사진=무신사]

내셔널지오그래픽은 브랜드 정체성과 가치 소비문화에 발맞춰 친환경 소재의 상품을 늘리고, 70여 가지의 다양한 패션 상품을 선보이며 MZ세대 사이에 인기 브랜드로 부상했다. 특히 올해 카이만S RDS 구스 다운 점퍼는 무신사에서만 2개월 만에 2천 장 이상의 판매를 기록했다.

의류 부문에는 무신사 랭킹에 빠지지 않는 대표 캐주얼 브랜드 커버낫이 수상했다. 슈즈 부문은 컨버스가 차지했으며, 잡화 부문은 247서울이 선정됐다.

베스트 사회공헌 브랜드 부문에는 노스페이스가 선정됐다. 노스페이스는 올해 1천082만 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출시하는 등 매년 리사이클링 소재 제품 라인을 확대하는 친환경적 행보로 주목을 받았다.

올해의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은 디스이즈네버댓×지샥이 차지했다. 두 브랜드의 로고가 새겨진 협업 상품은 판매 1분 만에 완판을 기록하면서 무신사 회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뒤이어 베스트 라이징 무신사 부문에는 코닥이, 우신사 부문은 아카이브앱크가 각각 수상했다.

베스트 무신사 디렉터 부문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환경에서도 기본을 잃지 않는 브랜드 철학을 담아 컬렉션을 선보인 엠엠엘지 김원중, 박지운 대표가 선정됐다. 베스트 우신사 디렉터 부문은 이종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새로운 매력을 뽐낸 키르시의 김아론 디렉터가 차지했다.

베스트 리뷰는 헤드폰을 낀 햄스터 프린팅이 특징인 시티브리즈의 스웨트셔츠 착용 후기를 남긴 회원에게 돌아갔다. 구매 상품을 입고 본인의 반려 햄스터와 함께 찍은 후기로 회원들의 관심을 받았다. 이 외의 베스트 상품 부문, 베스트 모델 부문 수상자는 무신사 스토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신사는 이번 시상식을 기념해 수상자들의 소감을 담은 무신사 매거진 쇼케이스를 선보인다. 다음달 10일까지 수상 브랜드 상품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도 진행한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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