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GS건설이 싱가포르에서 환경인증 최고등급을 5년 연속으로 받은 기업에 주는 '스타 챔피언(Star Champion)' 자격 인증을 받았다.
GS건설은 이달 초 싱가포르 건설청(BCA)이 주관하는 기업단위 환경인증제도(GGBS)에서 스타 챔피언(Star Champion)의 자격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환경인증제도 최고등급인 스타(Star)등급을 5년 연속으로 취득한 기업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
GGBS는 싱가포르 건설청이 현지에서 시공하는 건설사를 대상으로 환경정책, 소음·진동, 폐기물, 민원관리, 환경개선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은 최고 등급인 Star부터 Excellent, Merit, Certified까지 4단계로 구분된다. 싱가포르 건설청은 인증 여부에 따라 건설 등록 등급을 구분한다. GS건설이 획득한 Star등급은 수주 가능 금액 상한선이 없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해외에서도 국내를 대표하는 친환경 건설사로서 인정받게 됐다. 앞서 GS건설은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이 발표한 '2020년 상장기업 ESG 평가등급'에서 통합등급 'A(우수)'를 획득한 바 있다.
ESG는 지난 2006년 제정한 'UN 책임투자원칙'을 통해 처음 등장한 개념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를 의미한다. 기업의 장기적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비재무적 측면에서 측정하는 핵심 지표로 손꼽힌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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