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보안업체 파수는 미국 대표 제조업 그룹과 보안 솔루션 공급 및 시스템 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 그룹사는 발전, 의료 등 다양한 제조 부문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 20만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파수는 첫 번째 프로젝트로 디지털 저작권 관리(DRM) 제품 'EDRM'을 공급한다. 1년간의 제품 테스트와 협상 끝에 파수의 경쟁사인 V사 제품을 대체하는 것이다.
회사 측은 "내년 1월 첫 주부터 시스템 구축을 시작해 상반기 내 완료한 뒤 7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파수는 이번 계약으로 미국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DRM 솔루션을 확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강만 파수 해외사업 총괄 부사장은 "첫 번째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용자 수 확대를 위한 추가 오더가 예상된다"며 "마스터 계약에 따라 다른 계열사들도 언제든 구매 오더를 낼 수 있어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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