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신비' 네이버로 확인하고 네이버페이로 '납부'

[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 통신요금을 네이버로 조회하고 '네이버페이'로 납부할 수 있게 됐다.

KT(대표 구현모)는 네이버 앱를 이용해 KT 통신요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네이버 KT 이용요금명세서'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발표했다.

네이버 KT 이용요금명세서는 네이버 전자문서를 활용하는 방식이며, 상세 내역까지도 조회할 수 있다. 네이버 앱 전자문서 메뉴를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고 네이버 인증까지 마치면 된다. 신청한 날이 속한 달의 다음 달부터 요금 조회가 가능하며 '네이버페이'로 통신요금을 납부할 수 있다.

향후에는 요금 조회 후 같은 화면에서 '네이버페이'로 통신요금을 바로 납부하는 기능과 자동납부를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될 예정이다.

박효일 KT 고객경험혁신본부장(상무)는 "앞으로 KT 고객이 네이버 전자문서를 통해 간편하게 이용요금명세서를 확인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KT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편리하게 요금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계속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와 네이버는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내년 2월 말까지 네이버 KT 이용요금명세서를 신청하는 3만명에게 네이버페이 1천 포인트를 제공한다.

모든 신청자는 스타벅스 기프티쇼 등을 제공하는 경품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우편명세서 이용자는 아이폰12와 에어팟 프로를 받을 수 있는 추가 경품이벤트에도 응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