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가 주방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지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국내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배 규모로 성장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컬럼형 냉장고·냉동고, 얼음정수기냉장고, 식기세척기는 전년 대비 각각 3배가량, 전기오븐은 약 2배 늘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정제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주효했다고 봤다.
LG전자는 2016년 7월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처음 선보였다. 얼음정수기냉장고,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식기세척기, 후드 등 5종으로 시작해 올해까지 컬럼형 냉장고·냉동고, 와인셀러, 스팀오븐, 광파오븐, 아일랜드 냉장고·와인셀러 등을 추가로 선보였다.
이에 따라 제품 라인업은 첫해 대비 2배 가까이 확대됐다. 주방 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취향이 다양해지는 트렌드를 선제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적극 육성하기 위해 리모델링과 연결된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으며, 고급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기업 간 거래)에도 역점을 두고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다양한 용량의 제품을 목적에 맞게 선택해 구성할 수 있는 컬럼형 냉장고·냉동고 ▲3단계 필터가 적용된 얼음정수기냉장고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으로 유해 세균을 살균하는 식기세척기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춘 제품들로 구성돼 있다.
노영호 LG전자 빌트인·쿠킹영업담당 상무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정제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을 갖춰 고객들에게 전혀 다른 새로운 주방을 제시한다"며 "보다 많은 고객들이 초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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