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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산운용·무궁화신탁, 부산 스마트시티 컨소시엄 참여


사업영역 확대·업무역량 강화 전문성 발휘 기대

[아이뉴스24 문병언 기자] 현대자산운용이 모회사인 무궁화신탁과 함께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코델타 스마트시티)의 ‘더 그랜드 컨소시엄’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

RMS컨설팅이 총괄 PM을 맡고 있는 더 그랜드 컨소시엄은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주도적으로 조성하고 운영할 민·관 사업법인(SPC)의 민간부문 우선협상대상자로 지난 1일 선정됐다.

현대자산운용은 펀드의 구성과 운용 등 금융 관련 업무를, 무궁화신탁은 부동산신탁 등의 업무를 주로 수행할 예정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정부기관이 주도해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두었던 기존 신도시 개발 방식보다 발전된 단계라 할 수 있다. 특히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젝트로써 공공성을 바탕으로 민간의 창의력과 혁신성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현대자산운용과 무궁화신탁이 참여할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84만평, 총사업비 4조9천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에너지·물·로봇을 주요 혁신요소로 삼고 빅데이터, 자율주행, 스마트에너지, 인공지능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혁신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방향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산운용은 무궁화신탁 자회사 편입 후 종합자산운용사로서 적극적인 체질개선에 힘써 왔다. 다각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캐피탈 펌’으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의 자산운용 업무를 비롯해 프라이빗에쿼티(PE), 부동산개발금융투자(DI), 리츠(REITs), 자산관리(AMCO)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왔다.

문병언 기자 moonnur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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