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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우려에…'쿠키런' 최강자 가리는 대회 무기한 연기


데브시스터즈, 내년 1월 예정 '그랑프리 파이널' 연기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데브시스터즈(공동대표 이지훈, 김종흔)는 내년 1월 개최 예정이었던 '그랑프리 파이널'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3일 발표했다.

회사 측은 올해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진행된 3번의 그랜드 챔피언스 리그를 통해 총 12명의 선수들을 선발하고 이중 2020년 최고의 1인을 가리는 그랑프리 파이널을 준비해왔다.

당초 오프라인 개최를 염두에 뒀던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 온라인 경기 중계로 변경됐으나 우려가 지속되면서 무기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데브시스터즈는 "국내외 모든 쿠키런: 오븐브레이크 이용자 및 최고 실력자분들과 함께할 수 있는 멋진 이벤트를 선보이고자 노력했으나 결과적으로 아쉬운 말씀을 전하게 됐다"며 "그랑프리 파이널에 참여하실 모든 분들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결정이니 넓은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 "관련 이벤트를 제공할 다른 방안을 현재 논의 중이며, 관련 내용이 준비되는 대로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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