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온택트로 9000인분 떡국 나눈다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GS2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들었던 2020년을 따뜻한 떡국과 함께 마무리한다.

GS25는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타워에서 화상시스템을 통한 '온택트(On-tact) 릴레이 떡국나눔 기부식'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온라인 기부식에는 허연수 GS리테일 대표(부회장)와 조윤성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까리따스 방배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및 GS리테일의 공식봉사단 'GS나누미'의 지역거점팀과 경영주가 참여해 전국적인 나눔의 첫 시작을 함께했다.

GS25는 이날부터 한달간 GS리테일 공식봉사단 GS나누미를 통해 릴레이 떡국나눔을 시작한다. 전국 70여개의 GS나누미 중에서 GS25의 30주년을 의미하는 지역거점 30개 봉사단을 선발해 봉사단별 각 300인 분씩 총 9천인 분의 떡국나눔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 수원시,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창원시, 강원도 원주시, 전라북도 전주시 등 전국의 지역복지관 및 보육원 등이다.

올해 나눔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대면접촉이 어려워짐에 따라, 정성스러운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밀키트(Meal-kit) '심플리쿡 떡국세트'를 최소한의 인원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GS25는 향후에도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지양하고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경영주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활동이 편의점 업계 사회공헌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GS25 관계자는 "사상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있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작은 정성과 온정의 손길을 더하고자 이번 릴레이 나눔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플랫폼 기브앤셰어(Give&Share)'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나눔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