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쿠팡 본사 근무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본사 건물이 폐쇄됐다.
25일 쿠팡에 따르면 이날 서울 잠실 본사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쿠팡은 오후 1시부로 본사 건물을 폐쇄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 23일 마지막으로 출근한 후 재택근무를 하던 중인 2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주말 지인과 함께 차량을 동승했으며, 24일 지인이 코로나19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자 곧바로 검사를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확진 사실이 확인된 직후 본사 건물을 폐쇄하고 추가 방역 및 청소를 실시했다. 이후 방역당국에서 역학조사를 완료하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해당 직원은 공용공간에서의 마스크 착용 및 체온 측정 등 규정을 준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방역당국 조치에 적극 협조한 후 당국과 협의하에 추가 방역을 진행한 뒤 본사 사옥 재개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쿠팡은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사무직 직원 75%를 대상으로 의무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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