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유난히 힘들었던 올해를 뒤로하고 희망찬 내년을 준비하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프레시푸드(Fresh Food)가 편의점에 출시됐다.
GS25는 스팸을 주 재료로 활용한 도시락, 김밥 등 프레시푸드 4종을 '스팸매일함' 시리즈로 기획해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스팸매일함 시리즈는 스팸을 매일 즐기다 라는 의미의 '스팸 매일'(every day)과 불필요한 전자 메일을 의미하는 '스팸 메일(spam mail)' 등의 표현이 중의적으로 사용된 상품명이다.
GS25는 인기 식재료인 스팸을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프레시푸드를 개발해 고객이 매일 다른 방식으로 스팸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코로나19 등 특히 어렵고 우울했던 올해의 기억을 스팸 메일에 빗대어 '모두 삭제' 하라는 메세지도 담았다.
GS25가 스팸메일함 시리즈로 선보인 프레시푸드는 ▲뉴스팸구이도시락 ▲스팸볶음김치김밥 ▲스팸에그삼각김밥 ▲스팸부대볶음삼각김밥 등 총 4종이다.
뉴스팸구이도시락은 주 메뉴로 큼지막한 크기의 클랙식 스팸 2조각, 치즈 스팸 1조각과 함께 계란구이, 고추마요 조각치킨, 웨지감자 등 7종의 부메뉴로 구성됐다. 9찬 도시락으로 출시돼 성인 남성이 먹어도 넉넉하다.
스팸볶음김치김밥은 스팸, 볶은김치, 흰쌀밥 등 대중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맵단짠' 조합으로 구성됐고, 스팸에그삼각김밥과 스팸부대볶음삼각김밥은 스팸과 계란, 스팸과 부대볶음으로 각각 조합돼 아침 메뉴 또는 저녁 메뉴로 고객 기회에 맞춰 선택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GS25 관계자는 "맛 뿐 아니라 상품 스토리까지 차별화된 프레시푸드 상품을 고민한 끝에 스팸의 중의적 표현을 활용한 스팸매일함 시리즈를 선보이게 됐다"며 "GS25는 탄탄한 상품 구성은 물론, 의미 있는 메세지와 스토리를 갖춘 상품을 지속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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