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도서산간 등 난시청 지역과 소외계층에 UHD TV와 위성방송을 지원하는 '사랑의 안테나' 지원 대상 50개소를 선정했다.
KT스카이라이프(대표 김철수)는 '사랑의 안테나' 국민사연 공모에 참여한 접수처 중 50개소를 선정해, UHD TV와 UHD 수신기를 포함한 위성방송 평생 무료시청권을 지원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 10월 5일부터 이달 4일까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KT그룹 희망나눔재단, 카카오 같이가치, 한국건강가족진흥원 등과 2020년 하반기 '사랑의 안테나' 국민사연 공모를 진행했다.
회사는 한달 간 공모기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119건 중 심사를 거쳐 최종 50개소를 선정했다.
'사랑의 안테나'는 지역적 특성으로 문화 혜택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TV시청이 어려운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선명한 UHD 방송을 볼 수 있도록 UHD TV와 위성방송을 제공하는 스카이라이프 사회공헌 사업이다.
2015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안테나'는 매달 총 800여개소를 지원했다. 그 중 국민사연 공모를 통한 '사랑의 안테나'는 총 110개소, 연말까지 총 330개소에 설치될 예정이다.
홍기섭 스카이라이프 대외협력총괄은 "'사랑의 안테나'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에게 작은 선물이 됐으면 한다"면서 "방송시청 환경이 열악한 난시청 지역이나 방송을 통해 간접 체험과 정보 습득이 필요한 장애인 등 더 많은 이웃이 위성방송을 시청할 수 있도록 전국 방방곡곡 '사랑의 안테나'가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송혜리 기자 chewoo@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