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와 현대로보틱스가 공유주방의 디지털화를 추진한다.
KT(사장 구현모)는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이스트에서 먼슬리키친, 현대로보틱스와 '공유주방 외식 디지털 전환(DX)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임채환 KT AI B2B사업담당 상무, 윤대규 현대로보틱스 연구담당 상무, 김혁균 먼슬리키친 대표 등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의 5G, AI, 빅데이터 솔루션 기술력과 현대로보틱스의 협동 로봇과 모바일 로봇의 제품기술력, 먼슬리키친의 외식 산업 전반의 경영 노하우와 인프라가 만나 공유주방의 디지털전환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3사는 ▲공유주방 외식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 ▲공유주방 전용 로봇 개발 및 외식 DX 서비스 시범운영 및 실제 도입에 대한 협력 ▲성공적인 외식 DX 안착을 위한 마케팅 협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3사는 이번 협약으로 현대로보틱스와 KT가 공동 개발한 로봇과 먼슬리키친의외식 관리시스템을 연동해 서빙 업무와 조리의 자동화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 적용 등을 거쳐 향후 전국 먼슬리키친의 공유주방 ‘먼키’ 매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홍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부사장)은 "외식업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먼슬리키친과 로봇업계의 대표주자인 현대로보틱스와 함께 공유주방의 혁신적인 DX 전환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앞으로도 외식업계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DX 전환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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