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한 5조110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97억원, 1,079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보장성 중심의 영업 전략을 통해 동양생명은 올 3분기 3조9천424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뒀으며, 이 중 보장성은 1조7천42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9% 확대됐다.
APE(연납화 보험료)는 총 7천241억원을 거둬들였고, 이 중 보장성 APE는 3천8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했다.
총자산은 전년동기 대비 5.8% 증가한 35조5천718억원, 운용자산은 4.9% 증가한 30조7천760억원을 기록했다. RBC비율은 지난 9월 3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1.8%포인트 증가한 239%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지급여력을 유지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보장성 중심의 영업전략을 지속하면서 리스크 관리와 수익성 강화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재영 기자 hurop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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