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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지율 나란히 하락…서울·부산 민주당 '재역전'


리얼미터 10월 2주차 서울 민주당 33.3% > 국힘 28.9%

[아이뉴스24 조석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내년 4월 재보선이 열리는 서울, 부산에서 국민의힘을 다시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실시한 11월 2주차 주중집계 결과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33.3%로 전주 대비 1.4%p, 국민의힘은 26.1%로 1.9%p 하락했다.

 [자료=리얼미터]
[자료=리얼미터]

권역별로 서울의 경우 민주당 지지율은 33.3%로 국민의힘을 앞섰다. 28.9%를 받은 국민의힘을 4.4%p 차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의 경우 서울 및 수도권 부동산 논란에 힘입어 국민의힘이 31.4%로 민주당(30.3%)를 앞선 결과가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의 경우도 민주당 지지율이 29.7%, 국민의힘 지지율이 27.1%로 집계됐다. 지난주의 경우 민주당은 28.0%, 국민의힘 32.7%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이 5.6%p로 큰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계층별로 60대(4.5%p↑), 보수층(3.8%p↑)에서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대신 호남(8.6%p↓), 대구경북(3.1%p↓), 70대 이상(5.1%p↓)·20대(4.7%p↓)·50대(3.5%p↓), 진보층(3.4%p↓), 무직(5.7%p↓)에서는 하락세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의 경우 30대(8.3%p↓)·60대(6.5%p↓), 보수층(4.4%p↓), 사무직(7.1%p↓)에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컸다.

그 외 열린민주당이 7.6%(0.6%p↑), 국민의당 7.3%(1.0%p↑), 정의당 5.9%(0.7%p↑), 시대전환 1.2%(0.4%p↑), 기본소득당 0.9%(0.4%p↓)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5.4%(0.2%p↑)다.

이번 조사는 지난 9~11일 전국 18세 이상 1천5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5%p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석근 기자 mys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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