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롯데홈쇼핑은 12일 서울 마포 아만티호텔에서 여성 인재 양성 프로그램 ‘상생일자리’ 4기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윤형수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상생일자리지원부 총괄부장, 교육생 30 명이 참석했다. '상생일자리' 운영 현황, 수료생들의 교육 소감, 향후 일정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전 방역 및 발열 체크, 좌석 띄어 앉기 등 사회적거리 두기를 지키며 진행됐다.
최종 선발된 4기 교육생은 취업난, 결혼 등으로 최대 5년까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다. 특히, 코로나19 에 따른 회사 경영 위기로 실직한 지원자들이 다수 선발됐다.
앞으로 4주간 ▲홈쇼핑 산업 및 직무 이해 ▲효과적 커뮤니케이션 ▲자기 소개서 작성 요령 및 면접 컨설팅 ▲MOS 자격증 취득 지원 등을 통해 재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된다. 코로나19를 고려해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운영되며, 교육생에게는 교육 지원비가 별도로 지급된다. 수료 후에는 롯데홈쇼핑 파트너사와 연계한 취업 매칭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상생일자리'는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3기까지 운영한 결과 총 수료생 108명 중 8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쇼호스트를 비롯해 롯데홈쇼핑 뷰티 관련 파트너사, 렌탈업체, 건강식품회사 등 다양한 분야에 취업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입사지원서 작성 전략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채용 인원당 150만원씩 3개월간 파트너사에 지급하던 채용 장려금도 월 180만원으로 확대했다.
정윤상 롯데홈쇼핑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지난 2018년 이후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는 '상생일자리'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오고 있다"며 "올해부터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입사지원서 작성 요령, 자격증 취득 등 취업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을 추가해 전원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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