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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020 건설혁신 기술전' 개최…48개 아이템 선봬


생산성과 품질∙안전 모두 확보, 스마트 건설현장 구축 선도

스마트 엘리베이터 작동 시연. [사진=삼성물산]
스마트 엘리베이터 작동 시연. [사진=삼성물산]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환경 변화와 기술 혁신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오는 13일까지 고객사와 협력회사 등을 대상으로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에서 2020 건설혁신 기술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건설환경의 변화를 공유하고 기술 혁신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준비했으며,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융합과 연결의 시작'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오픈 이노베이션이라는 주제에 맞춰 로봇전문회사, 설계회사, ICT 전문사 등 30여개의 협력회사와 함께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 전시장은 건설업의 발전방향을 확인해 볼 수 있는 컨버전스 존(Convergence Zone),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기술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커넥티비티 존(Connectivity Zone)으로 구성했다. 모두 48가지의 삼성물산과 협력회사가 함께 개발한 아이템과 솔루션들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이번 전시회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빌딩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한 스마트 설계, 로봇과 IoT 기술을 접목한 고위험작업 무인화 기술 등 스마트 시공, 센서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안전한 현장을 구축하는 스마트 안전관리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전시한 기술들은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품질과 안전까지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 작업공간의 무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인공지능을 통해 안전 모니터링을 진행하는 등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시연할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 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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