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BMW 코리아가 부분변경을 거친 초고성능 비즈니스 세단 'BMW 뉴 M5 컴페티션'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BMW 뉴 M5 컴페티션은 2018년 국내에 선보인 6세대 M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뉴 M5 컴페티션은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BMW M xDrive 시스템이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단 3.3초에 불과하다.
M 모드 버튼을 이용하면 차량의 특성을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로드 모드는 일반 도로 주행에 초점을 맞춰 모든 전자장비를 활성화한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일부 전자 장비가 해제되며, 운전자가 기어 변속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수 있다. 트랙 모드는 모든 감각을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전자장비와 음악,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이 일제히 비활성화된다.
BMW 뉴 M5 컴페티션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M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분위기가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렬한 느낌을 선사한다. 앞면에는 하나의 프레임으로 통합된 M 전용 더블 스트럿 키드니 그릴과 다이내믹 매트릭스 빔 기능이 추가된 'L'자형 BMW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됐다.
뒷면에는 3차원 리어 라이트와 함께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된 M 전용 트윈 테일 파이프, M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더불어 지붕에는 탄소섬유로 제작된 카본파이버 M 전용 루프를 장착해 스포티한 분위기를 더하고, 무게중심까지 낮췄다.
실내에는 레드 색상 스타트·스톱 버튼과 M 전용 다기능 스티어링 휠, M 스포츠 시트, M 시트 벨트 등이 장착되며, M 전용 디지털 계기반 및 헤드업 디스플레이도 탑재돼 완벽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뉴 M5 컴페티션은 한층 진보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탑재된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이 조화를 이뤄 더욱 정교하고 정확한 반자율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손쉬운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와 함께,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어시스턴트' 기능 역시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M5 컴페티션은 모테기 레드 메탈릭, 브랜스 해치 그레이, 마리나 베이 블루 등 총 5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1억6천120만원이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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