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한빛소프트(대표 김유라)는 바른생각과 장애인 고용 촉진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번 MOU에 따라 한빛소프트는 음성합성 AI 솔루션을 지원하고 바른생각은 이를 언어 장애인 교육 및 취업에 활용하게 된다.
바른생각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사회적 기업으로 특히 장애인에 적합한 IT기술 솔루션 및 교육서비스, 취업 지원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빛소프트는 딥러닝 방식의 음성합성 AI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실제 사람 목소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된 AI를 통해 텍스트 입력만으로 대화하는 듯한 음성을 상대방에게 전달할 수 있다.
음성합성 AI 기술을 활용하면 언어 장애인이 상담원 업무를 수행하는 등 제약 없이 소통하면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빛소프트는 "당사의 음성합성 AI 기술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따뜻한 기술로써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른생각 측도 "기업에서는 연간 수천만원에 달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납부하는 대신 일자리 제공을 통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