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삼성전자가 3분기 전 사업부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며 기대 이상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삼성전자는 3분기 영업이익 12조3천533억 원, 매출 66조9천642억 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58.8%, 8% 증가한 수치다.
삼성전자의 실적을 이끄는 반도체 부문은 3분기 매출 18조8천억 원, 영업이익 5조5천40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81.6% 대폭 성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가전의 수요도 큰 폭 늘었다. CE(가전) 부문 매출은 전년보다 27.3% 증가한 14조900억 원, 영업이익은 198% 성장한 1조5천600억 원을 거뒀다.
IM(IT·모바일) 부문은 매출 30조4천900억 원, 영업이익 4조4천500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6.1% 늘었고, 영업이익은 52.7%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디스플레이 패널은 매출 7조3천200억 원, 영업이익 4천700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59.8% 하락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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