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마크애니는 한국정보평가협회와 블록체인 기반 자격증명 발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정보평가협회는 200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비영리법인 설립 근거에 의해 세워진 자격검정 관리기관이다.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고객만족(CS) 관리사, PC 정비사, 개인정보보호사 등 연간 2만명 이상이 응시하는 주요 국가공인 자격시험을 주관한다.
이번 협약으로 협회가 주관하는 공인·민간 자격시험 자격증은 마크애니 블록체인 기반 평생이력관리 서비스를 통해 전자문서 형태로 발급된다. 국가공인 자격증으로는 최초 사례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로 협회는 자격증 위·변조 방지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자격증 원본을 검증하는 경우, 전자문서로 발급된 자격증 파일만 업로드하면 원본 여부를 바로 알 수 있다. 위조된 증명서인 경우 위조된 문구·이미지·위치까지 알려준다. 아울러 그동안 자격증 발급 시 종이 구입부터 인쇄, 우편발송 등 절차가 간소화된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전자문서 사각지대인 자격증명 관련 협·단체에 혁신이 될 것"이라며 "전자문서 솔루션 공급 중심에서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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