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LG전자, 'LG 오브제컬렉션' 11종 출격…가전 넘어 인테리어 시장 공략


LG 오브제, 공간 인테리어 가전으로 확장…인테리어 맞춰 제품 재질 및 색상 선택

LG전자는 22일 온라인을 통해 LG 오브제컬렉션을 론칭하고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22일 온라인을 통해 LG 오브제컬렉션을 론칭하고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 [사진=LG전자]

[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LG전자가 공간 가전 'LG 오브제컬렉션' 신제품 11종을 출시하며 가전은 물론 인테리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2일 오전 온라인을 통해 LG 오브제컬렉션을 론칭하고 신제품 11종을 출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를 감안해 LG전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했다.

LG전자는 이번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타입 냉장고, 김치 냉장고,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정수기,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을 선보였다. 협탁 냉장고, 가습공기청정기, TV, 오디오 등 기존에 선보인 LG 오브제 제품까지 더하면 모두 15종이다. 향후 LG 오브제컬렉션 제품군을 늘릴 예정이다.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는 870리터 대용량, 빌트인 타입의 613리터 용량 등 2종이다. 도어 전체를 깔끔한 글라스로 마감한 '풀 글라스 노크온' 디자인이 특징이다.

노크온은 고객이 냉장고 위쪽의 전면 도어를 노크하면 안쪽 조명이 켜져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여 냉장고의 냉기 유출도 줄어든다. 가격은 색상과 용량에 따라 370만~490만 원이다.

LG전자는 최근 유럽에 출시해 주목을 받은 1도어 컨버터블 냉장고를 오브제컬렉션으로 선보였다. 384리터 용량의 냉장전용 제품, 321리터 냉동전용 제품, 324리터 김치냉장고 등 3종으로 나온다. 가격은 120만~165만 원이다.

이 제품은 한 대만 구입해 설치해도 되지만, 두 대 이상을 같이 구입해 나란히 이어 붙여 하나의 제품처럼 쓸 수도 있다. 북유럽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은 인테리어 효과를 낸다.

LG 오브제컬렉션 김치냉장고는 차별화된 디자인에 LG 디오스 김치냉장고의 앞선 기술력을 그대로 담았다. 스탠드식 323리터 용량의 신제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신선기능인 '뉴 유산균김치+'를 갖췄다. 이 기능은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을 일반 보관모드에 비해 최대 57배까지 늘려줄 뿐만 아니라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해준다.

김치냉장고의 위쪽·가운데·아래쪽 각각의 칸은 김치는 물론 다양한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다. 공간마다 온도설정도 가능해 식품들을 구분해서 보관하는 데 용이하다. 가격은 195만~275만 원이다.

LG전자는 이번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타입 냉장고, 김치 냉장고,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정수기,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이번에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 빌트인 타입 냉장고, 김치 냉장고, 1도어 냉장·냉동·김치 컨버터블 냉장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정수기, 워시타워, 스타일러 등을 선보였다. [사진=LG전자]

식기세척기는 설치 부담을 줄인 빌트인 모델로 출시된다. 일반 제품과 달리 싱크대 아래쪽에 있는 걸레받이를 절단하지 않고 설치하는 게 가능하다. 도어 전면에 잔여시간을 보여주는 디스플레이도 있다. 색상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솔리드 그린, 솔리드 실버, 메탈 재질의 네이처 베이지로 나온다.

이 제품은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을 이용한 살균이 강점이다. LG전자는 여러 전문기관으로부터 살균세척코스가 식중독균을 포함해 업계 최다인 13종의 세균과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살균 성능을 인정받았다. 석회질을 줄여 물얼룩을 감소시켜 주는 연수장치도 국내 제조사 가운데 유일하게 탑재했다. 가격은 169만 원이다.

광파오븐의 인공지능쿡 기능이 탑재됐다. 스마트폰으로 풀무원식품의 간편식에 있는 바코드를 찍기만 하면 광파오븐이 자동으로 최적의 조리법을 찾아준다.

색상은 스테인리스 재질의 솔리드 그린, 솔리드 실버, 글라스 재질의 미스트 베이지 등이다. 용량은 32리터이며, 가격은 75만9천 원이다.

LG 오브제컬렉션 정수기는 출수구가 상하좌우로 움직여 편리하다. UV나노 안심살균 기능은 UV LED가 출수구 코크에 생길 수 있는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을 99.99% 살균한다. 케어솔루션에 가입한 고객은 자체 살균이 가능한 온수관을 제외하고 제품 내부에서 정수된 물이 흐르는 직수관을 1년마다 무상으로 교체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차분한 느낌의 카밍 베이지, 카밍 그린 등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케어솔루션에 가입할 경우 월 사용료는 3만9천900원이다.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도 오브제컬렉션으로 출시했다. LG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는 상단 건조기와 하단 세탁기 각각의 색상을 네이처 그린, 네이처 핑크, 네이처 베이지 등 3가지 중에 선택하면 총 9가지로 조합할 수 있다. 글라스도어와 조작패널에는 새로운 외관 색상과 더욱 잘 어울리는 무광 블랙이 적용됐다.

세탁기와 건조기의 용량은 각각 24kg, 16kg이다. 건조기에는 탈취와 살균은 물론 옷감의 주름 완화에도 효과적인 트루스팀 기능이 있다. 하단의 인공지능 DD(다이렉트 드라이브) 세탁기는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할 수 있는 경우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스스로 선택한다. 가격은 439만 원이다.

스타일러는 글라스 재질의 미스트 그린과 미스트 베이지를 전면 도어에 적용했다. 도어 모서리에 직각 모양의 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가구와 함께 빌트인으로 설치했을 때 공간과의 일체감을 준다. 가격은 229만 원이다.

신제품에는 특허받은 무빙행어를 업그레이드한 무빙행어 플러스가 적용됐다. 옷걸이 거치대는 길이가 긴 옷을 감안해 기존 모델보다 최대 2.5cm 높였다. 기존에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옷을 걸었던 방식은 옆에서 안쪽 방향으로 걸 수 있게 바꿔 무거운 옷을 걸 때도 편리하다. 바지 관리기에 새롭게 추가된 바지 필름은 바지의 안쪽까지 관리하며 바지선을 잡아준다.

송대현 사장은 "새로운 공간 인테리어 가전인 LG 오브제컬렉션은 LG전자 가전의 뛰어난 성능은 물론이고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차별화된 디자인까지 갖춰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LG전자, 'LG 오브제컬렉션' 11종 출격…가전 넘어 인테리어 시장 공략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