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5G 융합서비스 확산에 나선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회장 최영해)는 지난 20일 이동통신기술위원회(TC11)에서 5G 융합서비스 확산을 위한 TTA 기술보고서 11종을 채택했다고 21일 발표했다.
TC11는 산하 5개의 프로젝트그룹으로 구성됐다. 총 96개사, 218명이 포진해 있다. 3GPP 기술규격 제정 및 이동통신 무선접속·네트워크 기술, 5G 융합 서비스 등 표준화를 전담하는 기술위원회다.
TC11 회의에서는 산하 프로젝트그룹에서 작업하여 상정한 5G 융합서비스 관련 다양한 산업에서 필요한 기술보고서들이 검토됐다.
특히, 3GPP 5G 시스템의 융합서비스 지원을 위한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5G RAN 슬라이싱, 비공용 네트워크, 엣지 컴퓨팅, 무인비행 시스템 유즈케이스 등의 기술보고서가 채택되어 향후 관련 기술과 서비스 개발에 많은 활용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동통신기술위원회는 지난 6월 초대 의장 선출에 이어 이번 회의에서 부의장으로 이용규 KT 본부장, 김래영 LG전자 책임연구원, 김대균 삼성전자 랩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6G 이니셔티브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미래 이동통신 기술 분석, 6G 비전 수립의 선제적 대응뿐만 아니라 6G 이니셔티브 확보를 위한 국가 6G R&D의 표준 연계, 한·중·일 표준협력, 주요 표준개발기관 간 양자협력 활동을 더욱 강화 할 계획이다.
TC11 의장 이현우 단국대 교수는 "2021년 상반기에 6G 기술 비전, 기술 요구사항, 서비스, 주요 핵심 기술들에 대한 국내외 제조사, 칩벤더, 사업자, 융합산업계의 비전 워크숍을 추진하여 표준화 역량을 결집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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