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스타필드가 2016년 하남에서 첫 선을 보인 이래,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지역경제 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속적인 상생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오픈 초기 일시적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별 전통시장의 현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오랜 기간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별 특성에 따른 컨설팅과 더불어 실질적인 지원까지 하는 획기적 상생모델을 구축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첫 번째 결실로 스타필드 하남과 전통시장, 전문가가 합심해 만든 하남 신장시장의 새로운 시그니처 메뉴 '하루한끼' 도시락 개발이 완료됨에 따라 시식회를 진행하고, 이후 전개될 상생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타필드는 신장시장이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반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분석 하에, 상인들과 끊임없이 논의하고 전문가인 최현석 셰프를 섭외해 신메뉴 도시락 개발에 힘을 실었다.
완성된 도시락은 감칠맛 돈가스, 마라어묵볶음, 칠리두부탕수, 짜장만두 등 신장시장만의 특색 있는 반찬으로 구성됐다. 각 반찬을 소량씩 모두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구매하기 적당하다.
스타필드 하남은 신장시장에서 판매하는 식자재로 차별화된 먹거리를 선보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푸드뱅크와 연계해 매출을 창출하는 등 새로운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신장시장과 하남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로 손꼽히는 덕풍시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고객들과 만난다.
이 밖에도 지난 7일 오픈한 스타필드 안성은 유동인구가 많은 1층에 안성시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안성마춤마켓’을 입점시켜, 지역 특산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의 실익 증대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실질적인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하남 신장시장의 ‘하루한끼’ 도시락은 전통시장 먹거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1인 가구 또는 바쁜 현대사회 가정에서 손쉽게 먹을 수 있는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시장성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