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백화점이 역대 최대 온·오프라인 통합 명품 대전의 막을 연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역대 최대의 명품 브랜드 라인업으로 롯데온과 백화점, 아울렛 주요 5개점에서 온·오프라인 명품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프라인 진행 점포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노원점과 아울렛 파주점, 광주 수완점, 김해점의 총 5개점이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지난 6월과 7월 오프라인에서 면세명품대전 행사를 진행하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현 시국에서 해외여행을 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면세점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외명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의 니즈를 적절하게 파악해 진행 당시 큰 이슈를 만들었다.
롯데백화점은 자체 '탑스(TOPS)' 팀의 노하우에 힘입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탑스 팀을 통해 직접 상품을 소싱하고 판매, 운영까지 진행한다. 그 결과 해외 명품 브랜드들의 스테디셀러 아이템을 선별해 대규모 사전 매입을 진행할 수 있었고, 인기 아이템들이 결품 없이 행사장에 구비될 수 있게 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오프라인 구매에 제약을 받는 고객들을 위해 지난 6월에 진행한 면세명품대전과는 달리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또한 최신 유통트렌드에 맞게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행사 오픈일인 16일에는 전문쇼호스트가 인기 명품브랜드를 '100라이브'에서 직접 소개해 판매할 예정이다. 또 파격적인 가격부터 시작하는 경매 이벤트도 같이 진행된다. 경매 이벤트에서는 최고의 인기 명품을 정가의 10% 수준 가격부터 입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며, 상세 일정은 롯데백화점 앱을 통해 공개 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변화하는 고객의 니즈와 구매 방법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상품 구성을 변화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 고객 확보를 위한 해외 직소싱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라며 "이번 온·오프명품대전을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 탑스는 매장 외 판매실적이 우수한 상품군을 별도 브랜드로 런칭하는 스핀오프 전략도 진행중이다.
2020년 스니커즈 전문 편집샵인 '스니커바' 4개 매장을 오픈 및 운영 예정에 있으며, 남성전문편집샵 '스말트'도 이달 중 백화점 구리점에 오픈 에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탑스에서 스핀오프 포함 2021년 매출 1천억 원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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