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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인치 아이폰12, 돌풍 일으킬까?


가성비 앞세워 수요 촉진…기본형과 프리미엄으로 이원화 전략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애플이 새로운 아이폰(가칭 아이폰12) 차기모델의 발표를 이틀 앞둔 가운데 이 제품들중 6.1인치 모델이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됐다.

나인투파이브맥 등의 주요외신들은 밍치 궈 TF인터내셔널증권 애널리스트의 자료를 인용해 애플이 4개의 아이폰 신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며 이중에서 6.1인치 아이폰12가 가장 인기를 끌 것으로 전했다.

애플은 이번 행사에서 5.4인치 아이폰(아이폰12 미니), 2개의 6.1인치 모델(아이폰12와 12 프로), 6.7인치 모델(아이폰12 프로맥스)의 4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이중에서 6.1인치 아이폰12 모델이 가장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했다.

6.1인치 애플 아이폰12가 가성비로 가장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애플]
6.1인치 애플 아이폰12가 가성비로 가장 인기를 끌 전망이다 [애플]

이것이 모델별 출하량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5.4인치 아이폰12 미니와 6.7인치 아이폰12 프로맥스를 각각 20% 비율로 출하해 공급량의 40%를 충당할 것으로 점쳐졌다.

아이폰12 미니는 가장 저렴하지만 화면이 너무 작아 소비자들의 외면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반면 6.1인치 아이폰12는 가장 잘 팔렸던 지난해 모델인 아이폰11보다 가격이 100달러 비싸다.

하지만 아이폰12는 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고 디자인도 아이패드 프로처럼 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져 전작과 차별성을 갖고 있다.

그는 아이폰의 판매촉진 측면에서 5G 통신망 지원 기능은 가격만큼 중요하지 않다고 했다. 애플은 아이폰12용 부품 납품을 최대 8천만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밍치 궈 애널리스트는 이런 여러가지 상황을 토대로 올 4분기 아이폰12의 구매수요가 지난해 아이폰11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했다.

안희권 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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