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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신차효과 누적에 3Q 전망치 상향-NH


[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NH투자증권은 5일 기아차에 대해 신차효과 누적에 따른 스노우볼 효과가 기대된다며 올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상향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와 목표주가 6만6천원을 모두 유지했다.

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성공적인 신차효과에 따라 어닝모멘텀이 강화되고 안정적인 내수판매 기반 하에 미국 시장 선순환 효과와 인도 시장 가동률 회복이 기대된다"며 "쏘렌토, K-5, 카니발, 스포티지 등 주력 차종의 글로벌 론칭이 모두 이뤄지는 내년까지 시장점유율 상승과 수익성 측면에서 신차효과 누적에 따른 스노우볼 효과가 따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인도시장에서 셀토스 대기수요를 확보하고 있어 가동률 회복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조 연구원은 "코로나19 우려요인이 있지만 올해 추정 인도공장 판매는 16만5천대로 전망된다"며 "이는 지난해 5만8천대보다 184.5% 큰 폭으로 증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기아차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9.4% 증가한 5천812억원, 매출액은 3.0% 감소한 14조6천423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조 연구원은 "내수시장에서의 카니발 출고가 본격화하고 미국시장의 점유율 상승 등에 따른 선순환효과가 따를 것"이라며 "특히 재고가 부족했던 대형 SUV 텔루라이드 증산에 따라 판매 모멘텀이 이어지고, 중형 세단 K-5 출시효과 또한 나타날 것"이라고 부연했다.

한수연 기자 papyru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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