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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V4' 일본 서비스 돌입…PC-모바일 크로스 플레이 지원


일본 유명 배우 야기라 유야 광고 모델로 발탁…29일 TV 광고 첫 공개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넥슨(대표 이정헌)은 자회사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V4'를 일본에 출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V4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와 PC 윈도를 통해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일본에서 모바일 계정 연동으로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을 지원하는 한국 모바일 게임은 V4가 처음이다.

넥슨은 제57회 칸 영화제 최연소 남우주연상을 받은 야기라 유야를 일본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 야기라 유야는 '싸울지, 공존할지, 선택은 자유'라는 슬로건을 강조한 29일 첫 TV 광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선다.

나카니시 케이타 넥슨 일본법인 사업본부 부장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V4를 일본에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넷게임즈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넥슨은 V4 출시를 기념해 10월 21일까지 '최강 보스를 가장 먼저 쓰러트리는 사람은 누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각 서버 최초로 파멸의 아르투만을 물리친 후 공헌도 점수 1위를 기록한 이용자에게 캐릭터 이름이 각인된 트로피를 선물한다.

또 10월 26일까지 2주간 게임에 매일 접속한 이용자에게 영웅 등급 장비, 희귀 영혼석 상자 등 아이템을 각각 지급한다.

문영수 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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