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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점유율 확대…목표가 13만6천원↑-유안타


[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유안타증권은 23일 한샘에 대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8만9천원에서 13만6천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거주 시간이 증가하며 거주 공간과 환경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재고주택 노후화와 함께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확대의 환경적 유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한샘이 집중하고 있는 시공역량 가오하는 직시공 채택률 증가를 통한 추가적인 성장 동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8년 하반기 한샘은 스타일 패키지 런칭을 통해 판매전략(아이템→공간)과 판매채널(리하우스 제휴점→대리점)의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데, 인테리어·리모델링 관련 시장 점유율 확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샘은 지난 7일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사업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공시를 통해 협력 추진 계획을 밝혔다. 단기적으로 한샘과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삼성전자·디지털플라자)의 일부 공간을 할애한 소비자 노출 증가 효과가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LG하우시스는 이미 LG전자와 오프라인 매장 공유를 통한 B2C 시장 확대 전략을 시행하고 있다"며 "한샘과 삼성전자의 협업은 오프라인 공유를 시작으로 공동 개발과 '가전+가구' 패키지 런칭 등 시너지 효과를 통해 한샘의 시장 영향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종성 기자 star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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