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공개를 앞둔 삼성전자 갤럭시S20 팬 에디션(FE)이 유럽에서 699유로(약 98만 원)에 출시될 전망이다.
15일 샘모바일에 따르면 유럽 대표 통신사 오렌지(Orange)의 슬로바키아 웹사이트에 갤럭시S20 FE 가격이 699유로로 기재됐다. 국내 출시 가격 역시 당초 업계에서 예상한 80만~90만 원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23일 '모든 팬들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가 이번 언팩에서 어떤 제품을 공개할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갤럭시S20 FE를 발표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갤럭시S20 FE는 갤럭시S20 부품 등을 활용하면서도 가격을 낮춘 보급형 제품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혁신적이고,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피드백을 주고 있는 전 세계 갤럭시 팬들을 위한 행사"라며 "팬들을 위해 기획된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이 공개된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나온 관측을 종합해보면 갤럭시S20 FE는 2400x1080픽셀 FHD 해상도의 6.5인치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120헤르츠(Hz) 주사율을 지원할 전망이다. 6GB 램·128GB 저장용량에 스냅드래곤 865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후면 카메라는 1천200만 화소 메인, 1천2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등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될 전망이다. 배터리 용량은 4천500mAh다.
서민지 기자 jisse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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