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종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이 분리매각 가능성이 대두되며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부산은 14일 오전 9시5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2.69% 오른 3천395원에 거래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을 대상으로 한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무산됐지만, 아시아나 항공 자회사인 에어부산은 분리매각 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방만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이 HDC현대산업개발과의 계약이 해지되고 기간산업안정기금을 받게 되면서 자회사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의 분리 매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며 "코로나19가 더 장기화될 경우 저비용 항공 시장을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과 에어부산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의 에어부산 지분율은 44.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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