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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상위 3% 복숭아' 판매 개시


품종보호등록종 '대향금 복숭아' 산지뚝심 프로젝트 통해 공급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마트가 국내 생산량 3% 내외의 고급 품종 '대향금 복숭아'를 판매한다.

롯데마트는 오는 15일까지 전 점에서 충북 괴산군에서 복숭아를 재배하는 권순수 농부의 농가를 비롯한 36개 복숭아 농가에서 수확한 '산지뚝심 대향금 복숭아'를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대향금은 충북에 위치한 신수농원에서 품종보호 출원한 품종으로 국내 복숭아 생산량의 3%, 충청도에서도 10% 이내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는 고급 복숭아다. 산간지역이 많아 배수가 잘 되고 토지가 비옥한 충북 괴산을 중심으로 생산되고 있다.

롯데마트가 국내 생산량 중 3%에 불과한 '특급 복숭아' 대향금을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
롯데마트가 국내 생산량 중 3%에 불과한 '특급 복숭아' 대향금을 판매한다. [사진=롯데마트]

대향금 복숭아는 쉽게 무르지 않고 보구력이 우수해 장마에도 강한 품종이며 향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산지뚝심 프로젝트'를 통해 대향금 복숭아를 선보이게 됐다. 산지뚝심은 전국 산지에서 '뚝심'을 가지고 농·축·수산물을 생산하는 우수 로컬 상품 생산자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전국을 다니며 품질 좋은 복숭아를 찾는 과정에 대향금 복숭아를 발굴해 산지뚝심 복숭아로 상품화했다"며 "생산량이 소량인 귀한 복숭아인만큼 고객들에게 흔하지 않은 상품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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