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대림산업이 전 거래일인 지난 28일 13% 넘게 급등한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사업분할 기대감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오전 9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림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2.13%(1천900원) 오른 9만1천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증권가에서는 최근 대림산업 주가 급등에 대해 업종 호재라기보다 분할 기대감에 따른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김기룡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에 대한 시장의 기대 중 하나는 별도기준으로 건설과 유화 사업이 분할돼 복합기업 디스카운트가 해소되는 것"이라며 "건설 자회사 합병과 대림 C&S 매각 결정 등 대림그룹 사업 재편과 지난 25일 '공정경제 3법'으로 불리는 법안의 제·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점, 기존 사옥의 재건축 이슈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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