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상반기 14억6천2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정 회장에게 상반기 급여 14억6천200만 원을 지급했다. 앞서 정 회장은 지난해 상반기 14억6천200만 원, 2018년 상반기에는 14억8천900만 원을 받았다.
정 회장의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은 현대백화점으로부터 상반기 급여 5억7천600만 원, 현대홈쇼핑으로부터 5억1천400만 원을 받아 총 10억9천만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인사에서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이동호 전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상반기 13억2천100만 원을, 박동운 전 사장은 7억9천200만 원을 수령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주주총회에서 승인된 보수총액 한도내에서 임원보수지급규정에 명시된 임원급여 테이블을 기초로 직급과 근속기간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임원 급여를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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