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의 대명사' 볼보, 1천만원 낮춘 한정판 SUV 출시

[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가 13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 10에서 플래그십 SUV XC90 및 스웨디시 다이내믹 SUV XC60의 T8 R-디자인 한정판 에디션을 공개하고 시판에 나섰다.

R-디자인은 2014년에 선보인 볼보자동차의 새로운 트림 레벨 전략에 따라 인스크립션과 더불어 스웨디시 럭셔리를 완성하는 최상위 레벨 중 하나다.

새롭게 출시되는 XC90·XC60 T8 R-디자인 에디션은 첨단 편의사양,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 인텔리세이프 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이다.

특히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 보급 확대를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인 5년 또는 10만km 무상 보증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하면서, 인스크립션 대비 약 1천만원 낮은 9천290만원(XC90) 및 7천100만원(XC60)으로 판매가를 책정했다.

XC90 및 XC60 R-디자인 에디션은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과 8단 자동 기어트로닉 변속기, 스포츠 섀시 및 사륜구동(AWD) 시스템의 조합으로 출시된다.

T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트윈 엔진은 수퍼차저와 터보차저가 결합된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과 65kW 전기모터, 11.8kWh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성된 파워트레인이다.

최고출력 총 405마력(가솔린엔진 318마력+모터 87마력), 최대토크 40.8kg·m(2천200-5천400rpm)의 강력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1회 충전시 주행 가능 거리는 각각 XC90 30km, XC60 33km이다.

또한 R-디자인 에디션은 볼보의 안전 철학이 반영된 첨단 안전 시스템인 인텔리세이프가 표준 안전 장비로 제공된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보다 많은 분들이 볼보의 새로운 친환경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가치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가격에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한정판 모델을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