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윤풍영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6일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SK브로드밴드 기업 사업부문 매출도 꾸준히 상승 중으로, 온라인 수업과 원격근무 수요 증가에 따라 IDC에 투자한 게 해당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내년을 목표로 IDC 증설 계획이 있고, 이를 통해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 4조6천28억원, 영업이익 3천595억원, 순이익 4천322억원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뉴비즈(미디어·보안·커머스) 전 부문 꾸준한 성장과 무선 사업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SK하이닉스 지분법 이익 영향 등으로 66.8%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코로나 장기화 및 5G 네트워크 투자 증가에도 불구하고, 언택트에 특화된 다양한 신사업을 성장 동력으로 안착시킨 결과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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