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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세무조사에 바짝 긴장…예견된 수순 관측도


지난해 11월 특별세무조사에 대규모 추징금 부과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오비맥주를 정조준한 사정 당국의 칼날은 이미 예견된 수순이 아니겠냐."

오비맥주에 대한 국세청 세무조사를 두고 업계 일각에서는 예상됐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분석을 내놓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비맥주가 지난해 말부터 진행 된 특별세무조사에 의해 대규모 추징금을 부과 받았다.

 [오비맥주]
[오비맥주]

앞서 지난해 11월 오비맥주는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업계에서는 오비맥주에 대한 세무조사가 '리베이트'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카스에 대한 잦은 가격 조정이 있었고, 리베이트를 금지하는 개정 주류고시(주류 거래질서 확립에 관한 명령위임 고시) 시행을 앞두고 불법 리베이트 거래가 많았었는데 오비맥주도 이와 관련이 있어 국세청이 들여다보는 것이란 게 업계의 관측이다.

또 이번 오비맥주에 대한 세무조사가 유통업계 전반을 겨냥한 역외 탈세 조사의 일환이라는 분석도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국세청 세무조사는 맞다"면서도 "이와 관련 진행 중인 사항으로 입장은 없다"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이연춘 기자 stayki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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