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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업계 최초 '동네 배달' 플랫폼 론칭


도보 배달 통해 친환경·건강 추구…건당 수입 3000원 내외

[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골목상권'의 상징 편의점의 자체 인프라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배달 플랫폼이 탄생했다.

GS리테일은 GS25에서 고객이 주문한 배달 상품을 일반인들이 배달해 주는 사업인 '우리동네딜리버리(우딜)'을 시범적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우딜은 '우리동네 착한 친환경 배달'을 지향하며 실버 세대·주부·퇴근길 직장인 등 누구나 시간과 횟수에 제한 없이 우리동네 배달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편의점 배달 플랫폼 비즈니스다. 도보 배달 콘셉트로 오토바이 등의 운송 기기나 관련 면허가 없는 일반인들도 일상 생활 중의 도보 동선에 부합하는 배달 건이 있을 경우 언제든 참여할 수 있다.

GS리테일이 업계 최초의 '동네 배달' 플랫폼을 론칭한다. [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업계 최초의 '동네 배달' 플랫폼을 론칭한다. [사진=GS리테일]

우딜 배달 과정은 고객이 요기요 모바일앱을 통해 GS25 배달 상품 주문을 완료하면 우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일반인 배달자(우친)들이 주문 콜을 잡아 고객에게 도보 배달을 완료 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우친들은 배달 1건 당 2천800원에서 3천200원을 배달비로 받게 된다.

우친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달 17일부터 구글플레이스토어를 통해 우딜앱을 다운로드 받아 등록하면 된다. 배달 가능 반경은 도보 배달을 고려해 주문 상품을 픽업하는 해당 GS25 로부터 1.5km 내 지역으로 한정되고 배달 상품의 중량은 5kg을 넘지 않는 건으로 한정된다.

우딜서비스는 이날부터 서울시 강남구 소재 3개 GS25부터 테스트 운영된다. 우딜 앱 다운로드가 가능한 오는 17일부터는 서울 전 지역의 GS25로 서비스가 확대된다. 본격적 우친 배달자 모집도 이 때부터 시작된다. 이달 말부터는 전국의 GS25와 일부 GS더프레시(구 GS슈퍼마켓)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예정이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부문장은 "초간편·언택트 소비가 심화하는 뉴노멀 시대에 우딜 사업을 론칭 해 1만5천여 개 GS리테일의 점포 인프라를 통해 일반인들도 소확행 경제 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GS리테일은 앞으로도 한국형 Q커머스와 혁신적인 사업 모델을 통해 오프라인 유통 사업의 선구자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석 기자 try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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