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세계 10대 항공사' 3위에 선정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29일 대한항공은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2020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여행객들이 선택한 세계 10대 항공사' 순위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또한 '여행객들이 선택한 아시아 지역 주요 항공사' 및 '한국 최고 항공사'에 선정되며 총 3개 부문을 수상했다.
트립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항공사 및 숙박시설, 관광명소, 음식점 등에 대한 8억6천만여 건의 리뷰 및 의견을 보유한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다.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는 최근 1년간 수집된 트립어드바이저 항공사 탑승객들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뷰 및 평점을 토대로 최고의 항공사를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고객서비스, 기내 청결도, 좌석 간격, 식음료, 기내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의를 달 수 없는 뛰어난 서비스', '코로나바이러스에 적극 대응하는 기내서비스', 'Korean Air is the best flight', 'Amazing comfort and service' 등 트립어드바이저에는 대한항공 관련 총 5천200여 건의 다양한 리뷰가 26개 언어로 작성돼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 19로부터 안전한 항공 여행을 승객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운항을 마친 모든 항공기에 대해서는 철저한 기내 소독으로 안전한 기내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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