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의 변신] 먼지흡입 & 물걸레 동시에…LG전자 新가전 견인

[아이뉴스24 이연춘 기자]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에 물걸레 기능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는 분위기다. 특히 마루바닥이 대부분인 한국 주거형태에서 먼지청소만큼 중요한 것은 '물걸레 청소'다. 일반적인 먼지청소 후에도 남아 있는 초미세먼지들은 물걸레를 사용해 한 번 더 청소해야 하기 때문이다.

LG전자의 'LG 코드제로 A9'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깔끔하게 해결해줄 수 있는 제품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흡입구인 파워드라이브 물걸레를 선보였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이 제품은 청소기 한 대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는 장점으로 다이슨의 독주 체제였던 국내 무선청소기 시장 판도를 바꿨다는 평가를 받는다. A9은 번거롭게 먼지 청소와 물걸레 청소를 따로 할 필요 없이 두 가지가 동시에 이뤄지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더 확실하게 제거해주는 특급 가전 도우미라고 할 수 있다.

'자동 물 공급 시스템'이 적용되어 흡입구 위쪽의 물통에 물만 채워주면 청소하는 동안 걸레가 마르지 않도록 전자식 펌프가 일정 시간마다 자동으로 일정한 양의 물을 공급해 준다. 청소 중간에 별도로 걸레에 물을 적실 필요가 없고, 청소 방식이나 바닥 재질에 따라 정지→1단계→2단계 등 총 3단계로 물 공급량을 조절해 사용할 수 있다.

청소기의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흡입 능력 또한 강력하다. 먼지가 유입되면 회오리를 생성하는 2중 터보 싸이클론 구조는 먼지와 공기를 99.6% 분리해 흡입력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또한, 헤파필터가 적용된 5단계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으로 PM 0.5 초미세먼지 배출을 99.999% 차단해주며, 각 필터들은 완전히 분리해 물로 세척할 수 있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A9은 국내에 이어 해외 소비자 및 주요 매체로부터 연이어 좋은 평가를 받으며 글로벌 무선청소기 시장에서도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지난해 미국 소비자협회에서 발간하는 권위 있는 월간지인 컨슈머리포트는 "(A9) 주요 청소 과제들을 잘 해내는 뛰어난 청소기"라고 평가한 바 있다. 또한 LG 코드제로 A9에 카페트 청소, 맨바닥 청소, 구석 청소 등 6개 항목에서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스틱형 경량제품' 부문 1위 제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미국 대표 유통체인 코스트코(Costco Wholesale Co.)에서 판매 중인 'LG 코드제로 A9' 무선청소기가 1천명이 넘는 소비자 리뷰 중 약 800명에게서 5점 만점(2020년 3월 기준)을 받고 있다. 소비자들은 "편리한 기능, 긴 사용 시간의 배터리, 그리고 강력한 흡입 성능에 만족한다"며 "작동을 위해 전원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을 필요가 없으며 카펫, 나무 바닥 등 바닥의 재질과 상관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고 리뷰를 남겼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코드제로 A9이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소비자들과 주요 매체에서 이미 좋은 평가를 받고 있어 고무적"이라며 "LG전자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