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궈 핑 화웨이 회장 "5G 확대에 따라 5대 기술에 집중할때"


2020 베터 월드서밋 기조연설 나서, 코로나19 억제 책무 ICT로 풀어야

[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글로벌 5G 구축이 확대되어가기 시작하면서 화웨이는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보다 집중할 필요를 느꼈다. 화웨이는 5G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현시킬 수 있을 것이다."

궈 핑 화웨이 순환회장 [사진=화웨이]
궈 핑 화웨이 순환회장 [사진=화웨이]

궈 핑 화웨이 순환 회장은 27일(현지시간) '2020 베터 월드 서밋' 온라인 행사를 개최한 자리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5대 주요 기술 간 시너지가 어떻게 5G의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발현시키고 비즈니스 성공을 이끄는지에 대해 발표했다.

행사에는 차이나 텔레콤, 에티살랏 인터내셔널, MTN,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세계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 유럽전기통신표준화기구(ETSI) 등을 비롯, 전 세계 80여개 국가의 이통사 및 관련 기관이 초청 받았다.

궈 핑 순환 회장은 먼저 코로나19 공동 대응 위해 기술을 앞세운 사례를 소개했다. 코로나19 확산은 우리의 일상과 일하는 방식을 변화시킨 것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ICT는 다방면에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툴을 지원했다고 지목했다.

궈 핑 순환 회장은 "ICT기업으로서 화웨이의 책임은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 물리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사용하는 데 있다"면서 "화웨이는 고객들은 물론이고 이통사, 각계 기업고객 등 파트너와 함께 기술 솔루션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유행 초기 단계에서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화웨이는 ICT기술로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해 9가지의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개발했다"라며, "병원 네트워크 구축, 원격 진료, 온라인 교육, 정부 및 기업활동 재개 등 여러 시나리오에 걸쳐 바이러스의 확산을 통제하고 경제가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자사의 경험과 역량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왔다"고 자신했다.

궈 핑 순횐 회장은 5G 사용자가 이미 전 세계적으로 9천만 명에 달했다는 점을 들어 산업 확장을 위해 집중도를 높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비즈니스용 5G 사례는 단순히 연결성 개선만이 아니라 5G, 컴퓨팅, 클라우드, 인공지능(AI)이 모두 통합돼야 한다는 것.  연결성, AI, 클라우드, 컴퓨팅, 산업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5대 주요 기술 영역에서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궈 회장은 "화웨이는 각 기술들을 조합해 파트너 및 고객들의 고유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시나리오 기반의 솔루션을 만들어 낸다"며 "이것이 봉인되어 있는 5G 잠재력을 최대로 발현 시키고 상업적인 성공을 이끌 수 있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5G가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 산업간 협업도 중요하다. 통일된 산업 표준과 협업 생태계가 갖춰져야만 수직적인 산업 구조 내에서 애플리케이션이 대규모로 재생산될 수 있다.

궈 회장은 "화웨이는 앞으로 파트너들이 요구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노력을 배가할 것이다"며 "화웨이는 공동 혁신을 촉진하고 가치사슬에 속한 모든 이들의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궈 핑 순환회장은 현재 경제 환경을 감안할 때 통신사들은 단기 및 장기 목표에 모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3가지를 통신업계에 제안했다.

우선, 통신사들은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으로 하고 기존 네트워크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곳에 비용을 지출과 통신사들은 기존 4G와 FTTx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고, 전체적인 조정과 정밀한 계획 하에 새로운 5G 네트워크와 통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5G 구축 계획은 핫스팟과 주요 산업 애플리케이션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김문기 기자 mo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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