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넥센타이어가 브리지스톤 출신 외국인을 임원으로 영입하며 미래 원천 기술 강화에 나섰다.
넥센타이어는 일본 브리지스톤의 중앙연구소장을 지낸 모리타 코이치를 미래기술연구소장으로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모리타 코이치 BG(Business Group)장은 브리지스톤에서 타이어 재료개발부 유닛 리더와 연구1부장을 거쳐, 중앙연구소장, 이노베이션 본부장 등을 역임하며 30년간 브리지스톤에서 근무했다.
브리지스톤 근무 당시 '변성 폴리머를 이용한 재료 나노 기술 제어 및 타이어 개발'로 일본 '문부과학대신 표창 과학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임원 영입을 계기로 재료 개발과 선행 연구를 중심으로 한 미래 핵심 원천 기술 확보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통해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로 촉발된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차로 대두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래 기술을 선도해 간다는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i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